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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와 일상

추운 겨울 피자, 야경, 후추

by 윤원용 2022. 2. 7.

유튜브를 보다 피자가 먹고 싶어 졌다. 그래서 인천에 사는 친구를 꼬셨다. ㅋㅋ

 

먹고 싶던 피자의 종류는 디트로이트 피자인데 이태원 근처에 있는 "모터시티바이매니멀"이라는 곳에서 먹었다.

 

친구랑 같이 가서 먹었는데 너무 꿀... 맛이었다. ㅎㅎ 내 입맛에 딱!!!

모터시티바이매니멀 메뉴판

여긴 다 좋은데 영어 메뉴판이라 나 같은 영맹은 식은땀이 흘렀다...

메뉴판

나는 첫 주문으로 CHEESE PIZZA와 3AM PIZZA랑 CRISPY MUSHROOM를 시켰는데 CRISPY MUSHROOM 이 음식이 생각 외로 너무 맛있었다 ㅋㅋ 뭔가 석탄처럼 생겼지만 ㅋㅋ

CRISPY MUSHROOM

저 소스는 버섯 향이 대박이였다... CRISPY MUSHROOM보다 더 버섯 향이 깊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피자랑 같이 먹어도 맛있었다.

CHEESE PIZZA
CHEESE PIZZA

CHEESE PIZZA이 피자는 고르곤 졸라졸라~~ 처럼 꿀에 찍어먹었는데 따뜻할 때 먹으면 진짜 맛있지만 식으면 잘.... 원래 맛있으면 포장해올라고 했는데 따뜻하게 먹을 땐 포장해야지~ 했다가 식었을 때 먹으면 너무 먹기 힘들고 겉면 먹을 때 아파서 포장을 포기했다 ㄷㄷ;; ㅋㅋㅋ
그다음 피자는 3AM PIZZA 버섯과 돼지고기가 조합된 토핑이었다. 생각 외로 토핑이 많진 않지만 빵 자체가 너무 맛있다.

3AM PIZZA

크... 또 먹고 싶다.

여긴 피클도 주문해야 하는데 2000원이다. "뭐야 왜 이렇게 비싸?"라고 생각했지만 먹어 봤더니 너무 맛있었다. 느끼함을 확 없애는 시큼 달큼 시큼 ㅋㅋㅋ 이 피클이 진짜 맛있었다 ㅋㅋㅋ

2000원 짜리 피킁

맛있는 피자와 피클을 우걱우걱 먹고(사실 감자튀김도 먹었는데 맛이 별로 여서 패스~) 디저트로 커피를 먹으러 아주... 멀리 갔는데 해방촌 근처에 있는 오리올이라는 곳이 목적이었지만 너무 춥고 오르막길을 걸어서 비몽사몽 해지고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풍경이 너무 이뻐서 손을 덜덜 떨면서 사진은 남겼지만 ㅋㅋ

비몽사몽 추운 곳에서 사진 1
비몽사몽 추운 곳에서 사진 2
비몽사몽 추운 곳에서 사진 3

 

너무 추워서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파운즈(POUNDZ)라는 야경 죽이는 카페를 갔다. 

크.. 야경 쩐다... 다음엔 꼭 마을버스를 타서 오리올을 가보겠다... ㅎㅎ 친구랑 걸어갔는데 진짜 너무 추웠고.... 힘들었다 ㅋㅋ 오르막길이 너무.... 높았다 ㅋㅋㅋㅋ 다음엔 꼭 마을버스를 타자ㅋㅋㅋㅋㅋㅋ 오르막길 사진도 찍을걸.....

 

따뜻한 집으로 와서 후추랑 놀았는데 따뜻한 나머지 잠이 들었다.

야한 후추

ㅋㅋㅋ 따뜻하니? ㅋㅋㅋ

 

후추는 참 귀엽다 ㅋㅋㅋ 동영상 찍고 있었는데 들켜서 꺼버렸다 ㅋㅋ

 

토요일에 너무 즐겁게 놀기만 해서 일요일인 오늘은 열심히 공부했는데 참... 갈길이 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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